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의 「유니클로」가 13개에 달하는 제화 브랜드를 「유니클로」「캔디쉬(CANDISH)」로 통합한다.

「유니클로」는 M&A를 통해 최대 13개까지 증가한 제화 브랜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브랜드를 소수 정예화시켜 브랜드 파워를 확대하기 위해 브랜드를 통합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M&A를 통해 제화 사업의 확대 노선을 취해왔지만, 브랜드의 난립은 그룹의 비효율로 연결됐다는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통일된 브랜드명은 「캔디쉬(CANDISH)」로 발표됐다. 이로 인해 「유니클로」의 제화 사업은 2009년에 독자로 판매를 시작한 「유니클로 슈즈」와「캔디쉬(CANDISH)」가 된다. 이를 계기로 패스트리테일링은 현재 「유니클로」의 제화 사업 규모가 연간 40억엔 정도에 달하지만, 향후 1 천억엔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유니클로」는 지금까지 제화 사업을 의류에 이은 제2 사업으로 키워왔다. 2005년에 는 전국에 약 330개의 체인점을 전개하고 있던 제화 전문점 「원존」을 약 20억엔으로 매수했고, 2008년에는 「뷰칸파니」를 약 52억엔에 인수했다. 이를 통해 제화 사업의 노하우를 획득한 「유니클로」는 계속적으로 제화 사업을 확대해 왔다. 

하지만 「원존」은 「풋 파크」, 「뷰칸파니」는 「뷰」라는 복수의 점포명을 안고 있었다. 또 제화 전문점은 「유니클로」 매장 내에서 소규모로 취급되면서 상품 스타일수가 많아 비효율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적자 점포들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원존」과 「뷰칸파니」의 그룹내로의 재편이나 적자점의 폐쇄를 진행시켰지만, 점포명의 변경에는 시간이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