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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이노텍,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섬유업체에 새로운 가능성 제.. .
포천 정교 공장 준공…고부가가치 다품종 소량 생간 가능
2016-05-15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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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사 업체 진웅이노텍(대표 김지용)이 포천시 가산면 정교리에 부지 4천평, 건평 1천2백평 규모의 공장을 준공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진웅이노텍은 원사개발 및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설립 7년만인 2010년 매출 5백억원을 넘어섰다. 끊임없는 신소재 개발과 다양하고 차별화된 영업전략으로 2011년 매출 6백억원을 돌파한 진웅이노텍은 올해 4월, 신소재 개발 및 제조를 위한 공장 준공을 진행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준공된 공장은 A,B,C 총 3개 동으로 구성됐다. A동은 특수원사를 제조할 가연기가, B동은 차별화된 기능성 원사를 개발한 Pin Type 가연기가 그리고 C동은 정경 분사기가 배치되어 기업의 밸류 체인을 완성했다. 특히 공장 준공과 함께 진웅이노텍은 그동안 개발해온 ‘PLA섬유’에서 모노필라로 방사해 제조한 특수사 개발을 끝내고 곧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더욱 시너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PLA섬유는 합성섬유와 천연섬유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자연순환형과 생물을 분해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의류 및 토목, 건출물, 농림업, 수산업, 지업, 위생의류와 가정용품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모노필라로 방사해 만든 고강도 제품은 국내에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으며, 이번 진웅이노텍의 개발로 전세계 티백(Tea-Bag) 시장과 과장 포장재 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섬유 시장으로 용도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세계 티백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으로의 수출도 가능해 티백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진웅이노텍은 PLA섬유와 함께 원사 자체에서 다양한 기능을 발현할 수 있는 냉감, 발열, 디톡스, 보온 등의 기능성 원사들을 카테고리로 구분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케팅을 통한 자체 제품의 시장 점유율도 높일 방침이다.


진웅이노텍의 김지용 대표는 한양大 섬유공학과 출신으로 효성에서 원사개발 및 마케팅 팀장, 일본 오사카 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신소재 개발에 오랜 기간 관여해온 이 분야 전문가다. 2003년 진웅이노텍을 설립하며 신소재 개발과 마케팅에 주력,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소재개발로 진웅을 건실한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켜 왔다. 특히 오사카 지부장 시절, 당시 한국보다 10여년 앞선 일본 섬유산업의 장점을 파악한 김 대표는 회사 설립이후 기술 집약적, 고부가가치 분야에 투자해 쉽게 대체할 수 없는 소재 개발과 철저한 생산관리로 불량률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아까지 않았다. 회사 설립 초기엔 매출 확대를 통해 회사의 외형을 키웠으며, 이후 본격적으로 연구소 설립을 통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차별화된 다양한 신소재를 개발, 글로벌 밴더사에 소싱하며 국내 원사 유통업체로 영향력을 키워왔다. 이번 정교리 공장 준공으로 김 대표가 오랜 기간 꿈 꿔 왔던 차별화된 고부부가치의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해져, 섬유산업 전반에 걸쳐 중국 및 후진국의 도전에도 경쟁우위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현재 국내에서 섬유산업이 사양산업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있지만, 진웅이노텍은 이 같은 인식을 불식시키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열정으로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에 매진하며 기업의 업력을 키우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섬유업체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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