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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박물관] 협업전 ‘일상으로 물들다’ 개최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마크라메 매듭공예 전시

2022-11-14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대구섬유박물관이 오는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마크라메 전시인 ‘일상으로 물들다’를 대관 협업전으로 개최한다.

대구섬유박물관과 국제매듭공예연구협회 박신영 대표가 함께하는 이번 협업전에서는 누구나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매듭공예가 예술의 한 분야라는 새로운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70~80년대 인기를 끌던 서양식 매듭 공예 마크라메가 최근 뉴트로 열풍을 타고 다시 유행하면서 인테리어 장식으로 뜨고 있다. 이번 전시 역시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마크라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시와 연계한 포토존과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체험행사인 ‘크리스마스 미니 산타 리스 만들기’는 11월 25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진행되며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국제매듭공예연구협회 박신영 대표는 “이번 전시가 한국장애인예술원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만큼 장애인에게도 그 크기만 다를 뿐 실현할 수 있는 예술은 무한대임을 보여주고 싶었으며, 전시뿐만 아니라 마크라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전시실을 유연하게 활용하여 대중과 소통하고 섬유‧패션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지역의 유능한 작가와 섬유‧패션 관계자에게도 자신의 분야를 널리 알리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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