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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올 하반기 수익률 경고등
물량축소와 인력 구조조정 등 긴축경영
2012-08-22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패션기업들이 올하반기에도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경기 불황과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백화점의 여성복 매출이 심각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20~30대를 타깃으로 한 영캐주얼과 영캐릭터군은 값싼 SPA 브랜드에 치이고 그나마 둔화폭이 적었던 캐릭터캐주얼 및 커리어캐주얼 브랜드들도 심각한 매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례없는 폭염도 실적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가격이 비싼 정장의류 제품은 점점 더 외면받고 있으며 7월과 8월에는 판매가 더욱더 급감했다. 총체적인 내수시장 불황으로 이미 패션시장에는 경쟁에서 낙오된 패션기업들의 부도 및 브랜드 중단이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생존경쟁에서 탈락하는 기업들이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성복 시장은 지난 상반기 안혜영부띠끄와 미샤의 「아임」이 브랜드 영업을 중단한데 이어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도 글로벌 내셔널 영캐주얼 시장이 점점 하강국면에 접어들자 결국 「바닐라비」매각을 단행했다. 이미 몇 년전부터 「엘르레이디스」와 「엘르스포츠」를 중단하는 등 단계적으로 여성복을 줄이고 스포츠캐주얼과 아웃도어, 남성 등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등 회사의 전반적인 구조를 ‘스포츠 및 볼륨화’로 전환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보브」「지컷」이경상 상무, 미샤의 「잇미샤」를 총괄했던 정재희 부사장과 「듀메이드」송주은 상무 등이 사임했다. 코오롱FnC 「쿠아」등 여성복 사업을 담당했던 임창주 상무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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