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가 세계적인 아티스트 ‘릭 그리핀(Rick Griffin)’과의 콜라보레이션 시리즈를 출시한다.

「리바이스」의 14 F/W 컬렉션은 1960년대 자유와 평화를 추구하는 히피 문화의 배경이 된 지역 로스앤젤레스 베니스비치에서 영감을 얻어 사이키델릭(Psychedelic) 아트의 그런지 룩을 시즌 콘셉트로 제안한다.

한편 ‘환각적인 상태’를 뜻하는 사이키델릭 아트는 강렬한 무늬와 색감으로 몽환적인 이미지를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며, 릭 그리핀은 60년대 사이키델릭 아트를 주도하며 거칠고 강렬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으로 사랑받았던 미국의 유명 아티스트다. 그의 작품세계와 「리바이스」의 시즌 콘셉트가 만나 과연 어떤 제품으로 탄생할지 많은 소비자들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리바이스」는 릭 그리핀과 그의 작품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작품 중에서도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13개의 일러스트를 엄선하여 제품 디자인에 도입, 상반기 유행한 레트로 패션 트렌드를 F/W 시즌 특유의 자연스러운 그런지풍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리바이스 X 릭 그리핀’ 컬렉션은 리바이스 명동 매장 및 전국 주요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경은 기자 89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