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아시아 소싱 플랫폼 ‘프리뷰 인 서울 2015’ 개최
원사·직물·의류 등 전 스트림 확대…원스톱 소싱 박람회로 승
2015-09-09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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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이하 PIS) 2015’가 국내외 30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지난 2000년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PIS는 국내 섬유업체의 수출 확대와 내수 거래 활성화에 기여해 온 국제 섬유 전시회이다.


특히 올해는 원사, 직물, 의류 등 전 스트림이 참여하는 비즈니스의 장이자 글로벌 통상협력 시대에 맞는 마케팅 전문 전시회를 지향해 행사의 격을 높였다. 또한 아시아 소싱 플랫폼으로 정착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유치 확대 및 대내외 홍보에 주력하고, 참가업체-바이어간 매칭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높였다는 평을 들었다.

 

올해 'PIS 2015' 의 콘셉트는 근본적 가치를 찾자는 의미를 담은 ‘귀소성(Homing)’으로 정해 장기 불황과 기술 발전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던졌다. 또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인덱스 기능을 강화한 멀티 콜라보레이션 트렌드 포럼관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포럼관은 미래의 트렌드를 이끌 새로운 기술, 또는 기법이 적용된 프리미엄 소재를 ‘Next Highlight'로 제시해 다가올 미래의 트렌드를 제안했다.

총 304개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기능성, 친환경, 산업용 섬유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소재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한국 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해외 유수 섬유업체들이 12개국 91개사에 달해 국제적 전시회로 위상을 더욱 높였다.
국내에서는 효성, 휴비스 등 화섬 원사 대기업과 영원무역을 비롯해 성안, 영텍스타일 등 국내 대표적 교직물 업체와 기능성 섬유업체가 대거 참가했다. 특히 원사 대기업과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의 참가는 바이어 유치는 물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전시회의 양적 팽창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뤘다. 또한 디젠, 세잎클로버 등이 첨단 DTP 기기를 선보여 선진화된 디지털 날염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해외에서는 미국 듀폰의 국내 지사인 듀폰코리아를 비롯해 중국의 대형 화섬업체인 셩홍그룹과 헝리그룹, 대만의 기능성 섬유업체 에베레스트텍스타일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경재력 있는 업체들도 참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64개사로 가장 많았고, 대만과 인도가 각각 6개사, 인도네시아 5개사, 일본 3개사 등이 참가했다. 특히 듀폰은 종이와 같은 질감을 가지면서 가볍고 질긴 초고밀도·초경량의 고강도 폴리에틸렌 타이벡, 고온을 견딜 수 있는 내열성이 우수하면서 유연한 노멕스,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강철보다 강한 슈퍼 섬유 케블라 등의 고기능성 섬유를 일반 패션용 소재로 응용한 제품을 소개해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PIS 기간에는 해외 바이어 1천여명을 비롯해 약 1만2천여명이 전시장을 다녀갔으며, 특히 한·중FTA 발효를 앞두고 중국의 대형 의류 브랜드, 원단 유통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했다. 또한 미국의 대형 패션브랜드인 「앤클라인」 「어메리칸 어패럴」 「32Degrees」 등이 PIA를 방문해 한국 제품의 구매량을 확대했으며, 「나이키」 「클럽모나코」 「버버리」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소싱 담당자들도 거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았다.


섬산련 권영환 상무는 “올해 PIS는 참가업체와 바이어간 사전 조사를 통해 1:1 매칭상담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미팅 라운지’를 신설해 실효를 거뒀다”며 “국산 소재 사용이 확대될 수 있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수요자 및 스트림 간 소통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기획해 참가업체와 바이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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