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지역 패션•봉제산업 발전을 위한 디자이너 간담회를 7월 1일(월)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개최하였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7월 1일(월) 패션‧봉제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지역 패션 디자이너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본 간담회에는 대구광역시 이승호 경제부시장,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윤철수 이사장 및 지역 패션 디자이너 등 총 17명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한 디자이너들은 지역에서의 메인제품 생산 진행의 어려움을 가장 큰 걸림돌로 언급하였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임가공비와 소량 오더에 대한 회피 경향이 가장 큰 원인으로 대두되었다. 이에, 패션 브랜드의 봉제 소싱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봉제기업의 일감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소량의 일감을 주문받아 생산하는 연계 플랫폼으로서 의류봉제지원센터를 활용하거나, 봉제작업자들이 공동작업장에서 봉제TFT로 활동하며 본업 외에 공동으로 소량의 오더를 해소케 하는 등 구체적인 의견들이 제안되기도 하였다.

대구광역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직접 대화하며 패션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밝히며, “지역 패션‧봉제산업의 애로를 해소해 나가며 자생력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슬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