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드그룹(대표 임종민, 김유진)이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오프화이트(Off-White) SS26 collection sales campaign'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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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화이트'는 칸예 웨스트의 창작 업체인 돈다의 디렉터였으며 파이렉스 비전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던 버질 아블로가 2013년에 론칭했다.

오프화이트의 사전적인 의미는 흰색이지만 흰색보다는 약간 회색에 가까운, 그렇다고 또 회색이라고 하기에는 흰색 같은 오묘한 색상을 의미한다. 설립 이후 단기간만에 많은 셀럽들이 착용해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매 시즌 진행하는 모든 패션쇼에 큰따옴표를 사용해 이름을 붙인다. 지난 2019년 8월 온라인 편집샵인 '파페치'가 오프화이트의 모기업 뉴가즈 그룹을 6억 7,500만 달러에 인수하며 경영권을 인수했으며, 2021년 7월 LVMH가 지분 60%를 인수했다. 다만 라이센스는 파페치 산하의 뉴가즈 그룹이 계속 보유하여 2035년까지 오프화이트의 상품을 개발하고 생산해서 판매한다.

폰드그룹은 세계적인 럭셔리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오프화이트(Off-White™)'와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해 SS26 시즌부터 남성/여성/아동 의류, 신발, 가방, 지갑, 벨트, 수영복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독점적으로 유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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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례적으로 연간 구매량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특별 제작 제품(Special Make-Up, SMU)을 디자인할 수 있는 권리도 획득함에 따라 오프화이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정립하고,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해외 출장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출장에는 폰드그룹 이순섭 회장을 포함, 김유진 대표 및 임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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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그룹 관계자는 “오프화이트(Off-White™)와의 계약은 폰드그룹의 기획 및 유통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대한민국 패션 시장에서 럭셔리 스트리트웨어의 입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스타일과 트렌드를 소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오프화이트 SS26 수주회 참가 및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번 출장의 목적으로 전했다.

오프화이트는 내년 SS26 시즌부터 폰드그룹에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프리미엄 제품 전략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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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White SS25 "DUTY FREE" Show : https://www.youtube.com/watch?v=7zjUroeik3s

<박석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