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도라 ‘프리 스프링 컬렉션’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멀티펑션(Multi-Function)’이다. 일교차가 심한 간절기에 입기 좋은 양면 활용 가능한 리버시블, 뗐다 붙였다 분리형 자켓 등 다목적, 다용도 컨셉이 특징. 또한 등산, 워킹, 러닝 등 야외활동뿐 아니라, 평소에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도록 레트로 무드의 라이프스타일 트레이닝 셋업이 주류를 이룬다. 

우선, 디아도라가 매 시즌 리뉴얼 출시하는 MVB헤리티지 라인은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MVB리버시블 자켓 셋업’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겉감, 안감에 나일론과 마이크로 플리스 원단을 사용해 변화무쌍한 날씨에 따라 유연하게 뒤집어 입을 수 있다. 가슴과 어깨까지 쭉 펼쳐진 디아도라의 프리즈 심볼이 버건디와 그레이 컬러 대비로 강조돼 레트로 느낌이 물씬 난다. 유니섹스 라인과 여성 전용 크롭 기장 제품 2가지 스타일로 출시돼, 친구와 연인 등 커플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컨버터블 자켓’은 소매를 떼내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한 전천후 아이템이다. 자켓으로 입다가도 베스트, 반팔 등 1가지 자켓으로 총 3가지 변신이 가능한 트랜스포머 디자인이 특징. 일체형 후드가 있고, 소지품 수납이 가능한 빅사이즈의 아웃포켓 디테일은 편의성뿐 아니라, 심미적 가치도 선사한다. 

디아도라가 올 시즌 첫 선을 보이는 ‘피트 크루 레플리카 자켓’은 레이싱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점퍼이다. 디아도라 로고의 고딕서체, 이탈리아 국기 3색의 와펜장식, 스탠딩 카라 등 레이싱 모티브를 곳곳에 녹였다. 시원스럽게 내달리는 속도감은 일직선으로 뻗은 컬러블록 파이핑 디테일로 살렸다. 투웨이 지퍼로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부터 디아도라는 스니커즈 신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신발라인을 강화한다. 그 첫 제품은 ‘프리 스프링’ 화보에서 손석구가 착용한 ‘매직 바스켓 로우 스웨이드 레더’ 이다. 1985년 디아도라가 밀라노농구팀을 후원하며 만든 로우컷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농구화를 넘어 일상 속 패션스니커즈로 손색 없는 세련된 컬러배색과 청키한 아웃솔은 디자인에 생동감을 더하고, 스웨이드와 레더 등 서로 다른 소재를 조합해 트렌디함을 더했다. 밀도 높은 고무창의 중창 설계로 충격 흡수가 잘 돼 착화감이 좋다. 컬러는 그린, 블랙, 그레이 등 총 3가지가 있다. 

한편, 디아도라의 브랜드 앰베서더인 배우 손석구가 함께 한 ‘프리 스프링 화보는 디아도라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만날 수 있다.

<박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