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8년 창립 때부터 리모와는 혁신과 디자인의 표준을 꾸준히 설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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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취지에 따라 독일 메종 리모와는 독일의 유서 깊은 디자인 유산을 기리는 동시에 젊은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목적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례 대회인 ‘리모와 디자인 프라이즈(‘RIMOWA Design Prize’)를 2022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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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명을 계속해서 이어가려는 리모와는 오늘 제2회 리모와 디자인 프라이즈를 공식 발표했다. 혁신과 포용, 세계를 바꾸는 일을 가치 삼아 탄생한 리모와 디자인 프라이즈는 미래의 창조적 인재들에게 힘을 싣고자 독일 최고의 디자인 대학들과 손잡고 학생들의 독창적인 잠재력을 실질적인 프로젝트로 탈바꿈시킬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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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리모와 디자인 프라이즈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진행되며 베를린 디자인 위크 주간에 최종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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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대회에 이어 계속해서 모빌리티의 주제를 다루게 될 2024 리모와 디자인 프라이즈에 참가하게 될 학생들은 해당 주제를 자유롭게 해석할 전권을 보장받는 가운데 모빌리티가 세계에 미칠 영향, 그리고 리모와가 추구하는 탄력성, 우수함, 품질 등의 가치를 고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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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폭넓게 포용하면서도 성장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제공하게 될 이번 경연은 젊은 영재들에게 리모와의 고유한 목소리와 가치를 반영하는 업계 유력 인사들 앞에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선사한다. 1회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리모와 디자인 프라이즈는 여러 디자인 분야에 몸 담은 다양한 전문 심사위원들을 초빙해 학생들에게 광범위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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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디자인 프라이즈는 1 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학생들에게 핵심 심사위원이 경연 내내 이끄는 멘토링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기회도 보장한다. 리모와 CEO 위그 보네-마장베르는 말한다.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모빌리티가 큰 중요성을 지니게 된 이 시대에 리모와 디자인 프라이즈를 통해 우리의 사명을 이어갈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금껏 모빌리티라는 주제는 젊은 인재들이 야심찬 프로젝트를 펼칠 실질적인 장이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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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는 이 동력을 고스란히 유지하고자 하는데, 디자인 세계에서 진정한 선봉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심사위원들이 이끄는 2회 대회를 통해 독일의 디자인 우수성을 향한 우리의 신념을 재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멘토링 프로그램 이외에도 리모와 디자인 프라이즈는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네트워킹의 기회, 작품을 위한 전문 작업 공간, 디자인을 현실화하는데 필요한 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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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와 디자인 프라이즈 최종 진출자 7명에게는 상금도 지급된다. 심사위원들이 선정하게 될 우승자는 총액 2만 유로의 상금을 받게 되며 2위에게는 1만 유로의 상금이, 3위, 4위, 5위, 6위, 7위에게는 5천 유로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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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