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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제 15대 이상운 회장 공식 취임
2020-09-09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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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제 15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상운 회장이 공식 취임과 함께 업무를 개시했다.  


섬산련은 지난 7월, 성기학 회장의 후임으로 이상운 효성 부회장을 이사와 대의원의 지지속에 만장일치로 임기 3년의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상운 신임 회장은 1952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 1976년 효성물산에 입사 후 2002년 ㈜효성 대표이사 사장 겸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2007년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2017년부터 현재까지 ㈜효성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임기 3년을 시작하는 취임사를 통해 이상운 신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19 이후 트렌드 대변혁의 시대에 맞추어 구매 방식이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고, 전시회들도 웹전시회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등 발전된 ICT 기술이 더욱 널리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러한 언택트 환경으로의 변화에 우리 섬유패션업계가 적극 대처하지 못하면 큰 위기가 닥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환경에 섬유산업연합회가 적극 대처하여 섬유패션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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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회장 취임사 전문



최근 세계적인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습니다. 

특히, 우리 섬유․패션 부문은 다른 산업군 보다 훨씬 더 힘든 상황입니다. 이러한 때에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섬산련 회장이란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금 세계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인류의 삶은 더욱 크게 달라지고, 비즈니스 환경도 보다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변혁의 시대를 맞아 우리 섬유․패션 산업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혁신을 이루어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재도약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몇 가지 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기업들의 R&D 역량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이 활성화되는데 힘을 쓰겠습니다. 우리나라 섬유․패션 산업은 지난 50여년간의 기술축적으로 Global 최고 수준에 올라섰지만, 선진국 기업들의 강한 Brand Power와 후발국들의 추격으로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업계가 협력해서 보다 적극적인 R&D 투자와 제품개발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IT기술을 접목하여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Global Value Chain간 협력 또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그 동안 전임 회장님들의 노력으로 구축된 스트림 간 협력활동을 계속하며, 여기에 더해서 국내 의류․패션 업체가 해외생산을 쉽게 할 수 있게 하거나, 해외 의류․패션 기업이 국내 소재기업으로부터 Sourcing을 확대할 수 있도록 Global Value Chain간 Network 구축을 섬산련이 주축이 되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국내 생산기반 활성화와 디지털 생태계 육성에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섬유․패션 산업은 전 스트림에 걸쳐 균형된 생산기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질의 전문인력 수급의 어려움과 코로나 사태로 인한 국가간 이동제한으로 비즈니스 활동에 많은 제약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3D, 가상화 등 IT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우수인력을 적극 양성하고, 온라인 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등 국내 산업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섬유․패션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정관에서 정한 최대 이사수 40명을 모두 선임했는데, 앞으로 모든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서 성장 돌파구를 마련함과 동시에 정부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당면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섬산련이 명실공히 업계를 위해 헌신하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섬유․패션인 모두가 힘을 모아 재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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