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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섬유협회, ‘제14차 아시아화섬산업연맹(ACFIF) 컨퍼런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화섬생산 아시아 9개국의 친환경·저탄소
2024-05-26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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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섬유협회(회장 전해상)가 지난 5월 23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14차 아시아화섬산업연맹(ACFIF)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996년 출범한 아시아화섬산업연맹(ACFIF)은 한국, 인도, 중국, 일본 등 9개 아시아 화섬생산 국가간 산업정보 교환, 교역·기술교류 활성화는 물론 무역마찰 지양 등 아시아 화섬산업의 상생과 발전을 향한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결성됐다. 컨퍼런스는 1996년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인도, 인니, 한국, 말련, 파키스탄, 대만, 태국 등 아시아 9개국이 격년으로 개최하며, 이번 14차 회의는 18년 만에 한국화학섬유협회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화학섬유협회 전해상 회장이 ACFIF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됐으며, 부회장엔 ‘탄 티안 포’ 말레이시아 협회장이, 사무총장엔 김진규 부회장이 각각 선임 됐다.



올해는 일본, 중국, 대만,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9개국 화섬업계 관계자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아시아 화섬업계의 협력’을 주제로 사전 회의와 본 회의가 개최됐다. 특별 세션으로 화학섬유 국제표준 대응체계 구축과 개발 확대를 위한 표준화실무위원회 회의 등이 비공개로 개최됐다. 세부적으로는 회원국 간 산업 통계 교환, 무역 현안 사전 협의, EU 환경 규제 공동 대응, 아시아 주도 글로벌 표준 전환 등이 의제로 다뤄졌다.

본 회의 시작일인 23일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차관, 섬유산업연합회 최병오 회장, 이회성 CF연합회장, EU화섬협회, 아시아지역 화섬업체 대표 등 국내외 화학섬유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시대에 화섬산업의 나아갈 방향과 각국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의견을 공유했다.

24일에는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 주제인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친환경, 탄소중립, 순환경제, ESG, 리사이클 등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아시아 화섬산업이 당면한 도전과제를 함께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모든 연맹 회원국은 아시아 화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와 가치하에 화섬산업의 현안을 심도있게 다루었고, 회원국간의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공존·공영을 지향하는 강력한 프레임워크의 기반을 다지는 전기를 마련했다.



ACFIF 연맹 전해상 신임회장은 “이번 서울 컨퍼런스는 산업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화섬산업연맹 회원국간의 협력 강화와 화합의 장을 마련한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연맹을 중심으로 아시아 화섬산업, 나아가 세계 화섬산업이 더욱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이며,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간 세계 총 섬유 생산량 1억1천3백만 톤 중 화학섬유는 8,200만 톤으로 72%를 차지한다”며 “천연섬유는 기후변화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한 생산의 한계로 화섬 생산은 증가 추세며, 화섬의 향후 존폐와 가치는 지속 가능 실행력에 따라 결정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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