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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2015년 캐주얼 시장 전망 - ‘변화’ 없는 시장 ‘희망’도 없어
각개 브랜드만이 보유한 특별한 ‘무언가’ 찾아내야
2014-01-26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89n@naver.com
올 한해도 이지 & 스타일리시 조닝의 장수 브랜드들은 SPA는 물론 스트리트 감성의 신규 브랜드에 치이며 위태로운 시기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하루가 다르게 소비자 트렌드가 변해가는 요즘, 캐주얼 마켓에는 그 주기가 더욱 빠르게 순환되는 바 2015년 ‘변화’의 바람에 뒤처지는 브랜드들은 극한의 상황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한편 그 동안 몇 차례의 침체기는 존재했음에도 큰 위기는 없었던 진 캐주얼 시장도 SPA와의 경쟁에 직면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국내 브랜드뿐만 아니라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던 해외 프리미엄 데님들도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하며 지난해 상당한 폭의 역신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에도 변함없을 것으로 보여 보합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매출목표를 설정하는 브랜드가 대다수다. 트렌드와 엇갈려 데님이 많은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기도 하지만 간결한 실루엣과 디자인을 내세운 SPA 데님이 품질을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그 동안 높은 충성도를 형성해온 국내 데님시장의 마니아 고객들도 서서히 SPA로 발길을 옮겨갈 조짐이다. 이에 따라 진 캐주얼 브랜드들은 보편성 높은 아이템의 비중을 확대하는 상품 전략을 구사함과 동시에 충성고객을 놓치지 않기 위한 강구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신규 SPA 론칭이 줄을 잇고 있는 지금 이지 & 스타일리시 브랜드들도 다양한 방면으로의 변화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상응하는 대안으로 리테일형 매장 오픈이 이어지고 있지만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자사 매장만이 내세울 수 있는 특별한 ‘무언가’를 발굴하는 것이 올 한해 브랜드가 해결해야할 과제일 것이다.
이경은 기자 89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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