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2015년 남성복 시장 전망 - 패션마켓 불황 속 유일한 기대주
남성 전용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경쟁 치열해질 것
2015-01-27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89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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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패션시장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신 소비주체로서의 ‘남성’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20~40대 남성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 및 경제적 투자 증가가 명확히 감지되기 시작했다며 시장의 장기불황 속에서도 조심스럽게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로써 남성복, 특히 캐릭터 캐주얼 및 컨템포러리 조닝은 전 복종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현 시점에서 유일하게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포멀 정장 및 T/D 캐주얼 조닝에서는 기존의 올드한 이미지를 벗고 젊은 감각을 주입하는데 성공한 브랜드만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일명 차려입는 남성이 늘어나면서 감소세를 지속하던 수트 판매량도 다시 반등세를 탔다. 이에 따라 미니멀한 디자인의 수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전망으로, 올봄부터는 각 브랜드에서 이러한 고객수요에 맞춘 상품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제력이 높은 30~40대 남성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유통가도 변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속속 출현하고 있는 남성 전문 편집매장은 올해 그 수가 더 늘어 보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매장은 의류는 물론, 모자, 구두 등 잡화 구색을 다각화, 한 장소에서 토털룩을 완성하는 복합적인 상품구성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여가문화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면서 남성 특유의 취미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매장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다수 매장들이 남자들의 ‘놀이터’를 지향하며 그루밍 제품, 키덜트 아이템, 프리미엄 브랜드 헤드폰, 전자 기기 등을 구비해두고 저마다 희소성 높은 브랜드와 아이템 입점에 힘쓰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경은 기자 89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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