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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패션 시장 전망 - 강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2017-02-26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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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017년 정유년이 밝았다. 올해는 대내외적 악재가 산재해 성장보다는 생존이 중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때문에 소극적인 브랜드 전개로 효율을 높이는 쪽으로 사업의 방향이 설정되고 있다. 

올해는 미국 대선 결과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며 보호무역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상황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수출 기업들의 경상수지 악화가 예상되며 이 때문에 내수시장의 소비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금리인상의 따른 국내 금리도 들썩여 내수경기는 더욱 악화될 것을 예측된다. 국내 문제도 상반기에는 탄핵 정국으로 장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소비자의 소비심리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불안심리는 올해 론칭을 앞둔 패션 브랜드의 대리점 모집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국내 시장상황을 좀더 지켜보고는 점주가 늘어나면서 대리점 모집에 제동이 걸리고 있는 상태. 

올해 여성복 시장은 여전히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이들과 경쟁하기 위한 내셔널 브랜드들은 라인을 확대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할 전망이다. 백화점 브랜드들은 온라인 유통을 한층 강화하며 백화점이 한계를 벗어나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남성복 시장은 스테디 아이템인 수트 시장을 기반으로 어덜트 캐주얼 시장의 재편이 가속화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SPA 브랜드에 시장을 잠식당했던 캐주얼 시장은 감도와 디테일을 강화하며 SPA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한층 부각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중저가 캐주얼 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반등의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은 올해도 캐주얼 시장의 트레드를 주도하며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시장은 다양한 신규 브랜드가 시장에 유입되며 트렌드에도 변화가 감지고 있다. 아웃도어에 이어 스포츠 시장에서 라이프스타일 바람이 불며 기능과 함께 스타일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시장을 주목을 받기 시작한 여성 스포츠웨어 시장은 올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웃도어는 등산인구의 감소가 시장 축소가 불가피해 보이지만 검증받은 기능성에 다양한 스타일을 가미해 복종간 경계를 허물려는 다양한 시도가 예상된다. 골프은 올해도 가장 핫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규 브랜드 론칭이 올해도 가장 활발한 복종으로 시장이 점차 세분화되며 전체 골프웨어 시장이 성장과 함께 성숙을 단계로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잡화 시장은 한동안 외면 받던 제도권 볼륨 잡화 브랜드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다시 소지자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죽 제품 등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가성비 높은 제품을 통해 실용성을 높여 시장 주도권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아동복 시장은 올해도 다양한 브랜드의 시장 유입으로 한층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한해 신생아사 수가 40만 명 전후인 점과 신규 고객의 유입보다 이탈 고객이 많은 제한된 시장에서 브랜드수의 증가로 시장 점유율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국내 주요 경제연구기관들은 경제성장률을 2%대를 예고하고 있으며, 뚜럿한 성장 모멘텀의 부재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저성장 기조를 극복, 위기를 기회를 만들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업체의 속속 등장하기 기대해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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