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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8 울마크 프라이즈 파이널, 1월에 피티 우오모에서 개최

한국 계한희 디자이너의 카이(KYE), 여성복 부문 최종 결선 진출

2017-12-06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울마크 프라이즈가 피티 우오모의 첫 개막일, 2018년 1월 9일 2017/18 시즌 글로벌 최종 결선을 선보이기 위해 피렌체를 다시 찾는다.

지난 시즌 파리에서 파이널을 개최했던 울마크 프라이즈는 이번에는 피렌체의 유서 깊은 장소인 스타지오네 레오폴다에서 수많은 셀럽들이 자리하는 가운데 남성복과 여성복 부문의 글로벌 최종 우승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65인의 전 세계 최고의 신진 디자이너들 가운데 남성복 부문에서 6명, 여성복 부문에서 6명의 결선 진출자를 선발하였으며 패션 업계에서 가장 명망 높은 인사들로 구성된 최고의 패널들이 이들을 심사하게 된다. 각 부문의 최종 우승자 두명에게는 자신의 브랜드 확장을 위한 20만 호주달러의 상금과 전세계 최고의 리테일러로 구성된 인터내셔널 울마크 프라이즈 리테일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우승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는 특전이 수여된다.

올해에는 특히 울마크 컴퍼니에서 주목받는 신진 디자이너를 지원하며 울 섬유 및 직물의 혁신적인 개발을 위해 함께 하는 울 산업 관련 파트너들의 노고를 되새기고자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신설하였다. 패션 테크 랩에서 주관하는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친환경적이며 전통적인 소재인 울을 가장 혁신적으로 해석하고 개발한 후보에게 수여된다. 이번에 최초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게 될 우승자에게는 10만 호주 달러의 상금과 컬렉션 판매기회가 제공된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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