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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홀딩스 김동녕 회장, 특별강연
제60회 한국표준협회 하계 CEO 포럼에서 경영철학과 성공스토리
2014-08-04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천천히 한 걸음 늦게 가자”
김동녕 회장은 롯데호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 60회 KSA 한국표준협회 하계 CEO 포럼’ 에 초청받았으며, 1일 우리나라 최고경영자 300여명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스토리(Move Forward)"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김동녕 회장이 이끌고 있는 한세예스24홀딩스는 ‘미국인 3명 중 1명’이 입고 ‘1초에 5벌씩’ 판매되는 의류 수출기업 한세실업과 국내 온라인 문화콘텐츠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예스24를 경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조 2,383억원의 한세실업은 32년간 적자를 낸 적이 없고 예스24 또한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한세실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기까지의 성장 스토리와 ‘한 걸음 늦게 가자’는 는 자신만의 경영철학을 전하며 이는 남보다 늦게 가자는 것이 아닌 내 실력보다 한발 늦게 가자는 것임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1972년 한세통상(한세실업 전신)을 설립했습니다. 회사 이름에는 ‘한국과 세계를 잇는다’는 원대한 뜻이 담겨 있었지요. 하지만 창업 7년 만인 1979년 2차 오일 쇼크를 만나 결국 회사가 부도났습니다. 참 힘들었지만 나 자신에 대해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었고 이 때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천천히 한 걸음 늦게 가자’였습니다. 무리한 목표치를 설정하고 직원들을 몰아치기보다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효율성 강화로 회사를 성장시켜야 한다는 것이였죠. 이 말은 제 인생의 좌우명이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내 실력보다 더 많은 것을 하려하고, 더 큰 것을 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남보다 늦게 가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내 실력보다 늦게, 한 마디로 차근차근 역량을 키워가자는 얘기입니다. 회사 역량, 실력보다 앞서 가려고 하면 반드시 실패로 이어진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고 전했다. 또한 “1972년 처음 창업했던 회사가 실패했지만 재기해 의류 사업 한 우물을 팠고 결국 지금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빠르면 2017년쯤엔 매출 2조원 달성이 가능하리라 자신합니다.” 라고도 덧붙였다. 이 날 강의에는 한세실업의 해외 현지법인의 현장경영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인재경영,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문화 등도 함께 전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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